전 세계에 투자하는 VT ETF 알아보기

VT ETF(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이 운용하는 ETF로서, 글로벌 시장에 거래되는 미국, 유럽, 신흥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의 주식에 분산 투자합니다. 전 세계에 투자하는 VT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T ETF 개요

VT ETF는 주로 S&P Global BMI(Broad Market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약 9,000개 이상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VT ETF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주요 국가에 거래되는 종목을 포함하므로 다양한 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ETF는 시가총액의 가중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가총액이 클수록 투자하는 비중이 높아집니다. 구성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미국입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이르는 만큼 VT ETF 또한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 수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외에 일본, 홍콩, 영국 등 타 국가의 비중이 약 40%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VT ETF는 미국 60%와 그 외 선진국, 신흥국 등 타 국가 40%로 구성된 주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VT ETF의 특징

VT ETF는 글로벌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국제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VT ETF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신흥국 등 다양한 국가와 산업 부문에 걸쳐 투자하므로 단일 국가나 단일 산업에 대한 종속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분산효과를 가져와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VT ETF는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있는 종목으로 거래가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VT ETF의 연간 운용보수는 0.07%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VT ETF의 구성 요소

VT ETF는 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주식을 포함하며,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배분됩니다. 2023년 4월 기준, 미국 59%, 일본 6.2%, 영국 4.2%, 중국 3.3%, 캐나다 2.9% 등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으로는 애플(AAPL) 3.7%, 마이크로소프트(MSFT) 3.3%, 아마존(AMZN) 1.36% 등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ETF는 선진국과 신흥국, 대형 기업과 중소형 기업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시장에 포함된 종목을 보유하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애플의 비중이 5%도 되지 않습니다.

 

VT ETF의 시장 동향

글로벌 경제의 변동에 따라 VT ETF의 성과는 변동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역사를 보면 미국이 다른 국가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고, 신흥국이 미국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글로벌 경제의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VT ETF는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의 성장에 배팅하면서, 신흥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도 기댈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ETF인 것입니다.

 

마치며

VT ETF는 전세계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ETF입니다. 개별 국가로 구성된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안정성을 갖춘 ETF라 할 수 있습니다. VT ETF는 글로벌 투자의 다양성과 성장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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